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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tflix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 시간
    Personal Story/Movie 2023. 1.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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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평생의 협력자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미셸 베소가 세상을 떠나자 가족에게 이러한 편지를 썼다.

     'Now he has departed from this strange world a little ahead of me. That means nothing. People like us, who believe in physics, know that the distinction between past, present and future is only a stubbornly persistent illusion.'

     '그는 나보다 조금 앞서 이 이상한 세상을 떠났을 뿐. 그건 아무 의미도 없어. 우리처럼 물리학을 믿는 사람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구분이 고집스럽게 지속하는 환상일 뿐이라는 것을 알지'

     

    시간이 쉽게 왜곡될 수 있는 감각이라는 사실은 어떤 면에서 선물이죠. 우리 선택에 따라 시간의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힘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우린 기억을 검색하죠. 어떤 기간에 축적된 기억이 많을수록 그 기간이 더 오래 지속했다고 믿어요.

     

    시간의 속도를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의식과 관련이 있어요. 아이들은 모든 걸 의식하죠. 대부분 현재에 있습니다. 모든 순간을 중요히 여기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을 더 길게 느끼고 모든 게 느려지는 거죠.

     

     사실 연구에 따르면, 자연에 있는 것만으로도시간은 둔화합니다. 반대로 사람들과 어울릴 땐 시간이 빨리 흐르죠.

     

     유행병으로 생략해야 했던 각종 축하 행사와 우리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사용하는 행사는 순간적으로 시간을 가속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는 것을 의식하게 하고 기억 속에 랜드마크도 만듭니다. 추억과 함께 장수를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손꼽히죠.

     

     매년, 바로 같은 날 전 세계가 모여 지구가 시작하는 또 한 번의 공전을 기념합니다. 꾸준히 전진하는 시간의 박자를 세면서요. 그에 따라 현재로 돌진하던 미래는 지금이라는 짧은 순간을 거친 뒤.. 과거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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